2668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7.11 (수)
의 구마적, 의 정자 남편, 에서는 마동포로 활약하며 출연하는 드라마다 대박행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배우 이원종이 출연, 그의 실제 성격과 가족 이야기, '쩐'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놓는다. 드라마 상에선 악역전문배우로 통하지만 실제 성격은 여성적일 정도로 섬세하고 5살 연상인 아내와 올해 13살, 5살인 두 딸 아미, 난주에겐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라고 하는데... 손수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을 정도로 꼼꼼하기까지!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배우 이원종의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 인기 비결 뒤에는 이원종의 숨은 노력이 있다) 한 가닥 내린 애교머리, 촌스러운 꽃무늬셔츠는 마동포의 트레이드마크! 쩐의 전쟁에서 마동포의 취미생활(?)은 얼굴팩하기, 실내골프에서 댄스까지...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 속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마동포 이원종! 이원종은 마동포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 이원종의 아이디어 3종 세트! 1. 동포사 세트디자인 이원종은 분명 ‘마동포’라는 캐릭터라면 사무실도 돈 주고 얻었을 리 없다고 추측, 댄스교습소로 사용하던 곳을 빚 대신 받아서 ‘동포사’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 드라마 속에서 간간히 춤추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에 색다른 재미와 사실적인 힘을 불어넣었다. 2. 먼저 ‘미스조’라는 캐릭터에 숨겨진 비밀! 동포사에서 일하는 비서로 활약하며 색다른 재미를 주었던 미스조는 사채를 못 갚아서 담보로 일하고 있는 설정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이원종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미스조’라는 인물은 이원종에 의해 탄생한 셈이다. 3. 수표와 전태를 직접 섭외 마동포의 부하로 나오는 수표와 전태 역에 어울리는 인물을 찾던 중 이원종은 평소 자신이 알던 후배들 중 캐릭터가 일치하는 김철수, 김광식을 추천했다고 한다. (마동포 보다 파란만장했던 이원종의 삶) 이원종 인생의 배우 이원종씨는 지금의 배우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스튜디오에서 솔직하게 풀어놨다. 대학시절 술을 좋아해서 친구랑 술 먹는 동아리를 들어가려고 했던 중에 학생회관 건물 복도에서 아리따운 여자가 보이기에 무작정 따라 들어갔는데 거기가 바로 지금의 배우생활의 기초가 됐던 '극회'였던 것. 그리고 군대시절까지 이어진 연기와의 인연, ‘연극’을 알기 위해 도서관에서 ‘연’자가 들어가는 책은 모조리 빌려 읽었다는 불굴의 의지까지! 연극을 할 때 판소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던 지금 아내와의 만남에서 월 4만원 월세를 살았던 어려운 시절 이야기, 젓갈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을 만큼 '쩐’ 때문에 울고 울었던 이야기를 펼친다. 우락부락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딸에게는 따뜻하고도 자상한 남자 이원종! 아내의 발을 닦아주고 두 딸의 발톱을 깎아줄 정도로 다정다감한 아버지라는데... 드라마를 하면서 악역을 맡은 아빠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딸이 혹시 상처 받지 않을까 드라마를 못 보게 했다는 아빠 이원종! 그의 아주 특별한 가족사랑 이야기를 함께한다. ( 이원종은 여성스럽다? 동료들이 말하는 이원종) 이원종과 평소 친분이 있는 스타들이 나서서 이원종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 박준규가 말하는 이원종! 평소 문자를 자주 보내는데 문자 내용인즉, “형, 보고 싶었어”, “운동하러 오삼” 등 섬세하고 여성적인 문자를 보낸다는 것!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귀엽게 보인다며 이원종의 본 모습을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이원종의 섬세함은 의 부득불 이재용, 그리고 방송계에서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김구라까지 인정하는 사실! 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연예계에 정평이 나있는데.. 외모와는 달리 섬세하고 여성적인 이원종! 그 외에도 지난 몇 년간 직접 가꿔왔다는 텃밭을 공개하고, 드라마 인기 덕분에 최근 억대 CF 제의를 받은 사연, 300억대 갑부가 만나자고 했던 사연까지 이원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