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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0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8.02.13 (수)
‘따로 또 같이! 父子 라이벌 되다. 태진아&이루'편이 방송된다. 이루가 태진아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홀로서기에 성공하기까지 그동안 태진아&이루 부자가 겪었던 눈물어린 사연들, 은근한 질투와 라이벌의식까지 느낄 수 있는 재치만점 부자의 못 말리는 입담대결이 모두 공개된다. 

( ‘따로 또 같이! 父子 라이벌 되다. 태진아&이루')

“나는 이루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더 좋아” (태진아) ”저는 아버지보다 송대관 아저씨가 더 좋아요“(이루)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티격태격 언제나 유쾌한 태진아&이루 부자. 이들이 좋은아침에서 끈끈한 부자의 정을 과시했다. 2005년 데뷔 당시, 태진아의 아들이라는 중압감과 세간의 관심에 힘들어하며 방황의 시간을 보냈던 이루는 2집 까만안경의 대히트로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 그 과정에서 자신은 물론 아버지 태진아까지 눈물짓게 했던 애틋한 사연을 털어놓는데... 

2집 녹음당시 아버지를 녹음실에 절대 못 오게 한 자신 때문에, 몰래 아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사라지는 아버지 태진아의 뒷모습을 보며 가슴 아픈 후회를 했다는 이루. 그리고, 한 평생 가수 생활에 바쳐온 열정과 노력이 행여 아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남몰래 눈물을 삼켜야만했던 태진아의 애틋한 부정을 공개하고, 지금도 아버지의 요란한 의상 때문에 쥐구멍에 숨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이루'는 "아버지가 요즘 자신과 옷을 같이 나눠 입고 있다"며, 때론 아버지 때문에 바지 길이가 짧아져 곤란을 겪는다는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한편, 마주 치는 후배 여자연예인마다 집에 놀러오라며 초대하는 아버지의 못 말리는 이루 여친 만들기 작전, 매번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루 뮤직비디오의 숨겨진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 이루가 송대관에게는 아버지 역할을, 태진아에게는 경비원 역할을 맡게 했던 사연, 김장훈, MC몽 등 두 부자의 측근들이 말하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비밀까지! 가요계를 뒤흔든 두 부자의 일과 가족 사랑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본다. 

또한 2월 16일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새벽까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루의 하루. 어린시절 사진으로 꾸며진 이루의 방까지! 태진아& 이루 부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