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6회 좋은아침
하우스
방송일 2023.03.30 (목)
건축가 이타미 준, 바람이 짓고 자연을 담다 (가제) - 지난 겨울, 제주도에 문을 연 이 건축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유동룡, 혹은 '이타미 준'이라고 불리던 건축가는 일본과 한국을 넘나들며 여러 작품을 남겼다. - 재일 교포였던 이타미 준은 일본에서의 건축 활동에 배척을 받기 일쑤였고, 한국에서 조차 그의 정체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온양 미술관'을 찾아 그 사연을 들어 본다. - 자연, 그 지역의 풍토와 어우러지는 건축을 지향했던 이타미 준. 그의 작품을 사랑했던 이들의 요청으로 제주도에 '수풍석 미술관', '방주교회', '포도 호텔' 등 기념비적인 작품을 남겼다. - 2011년, 급작스럽게 사망한 이타미 준. 하지만 그의 딸이자 건축가인 유이화를 비롯한 제자들이 그의 건축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