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2회 좋은아침
닥터 필생(生)기
방송일 2025.09.17 (수)
- 가을철은 갑작스럽게 쌀쌀하고 건조해지는 날씨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우리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 있으니, 바로 피부다. - 낮아진 습도로 인해 피부는 겉뿐 아니라 속까지 건조해지기 쉽다. 한 번 건조해지면 다시 촉촉한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건강까지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각질층의 지질막이 손상되면 자외선에 쉽게 노출돼 기미가 생기기 쉬워진다. - 흔히 기미와 잡티는 어쩔 수 없다 여기고 방치하기 쉽지만, 사실 기미는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오장육부의 창’이라 부르는데,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기혈의 흐름이 막혀 피부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기미가 생기는 위치에 따라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이마의 기미는 간 기능 이상, 코의 기미는 위장 질환, 눈 주변에 갑자기 생긴 점은 고지혈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 또 평소 입는 옷 색깔도 기미를 악화시키는 의외의 습관이 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기미를 막을 수 있는 옷 색깔과 원단 종류까지 함께 짚어본다. - 또한 배우 이칸희, 김현철, 최영완 세 사람은 자외선광 촬영과 브라운 색소 수치 검사를 통해 멜라닌 색소 침착 정도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기미가 전하는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 특히 같은 연령대에 비해 브라운 색소 수치가 낮게 나온 배우 이칸희의 일상 VCR을 통해, 피부 보습은 물론 기미를 예방하는 여배우의 관리 습관도 공개된다. - 그렇다면 일상에서 기미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중 하나로 피부과에서 기미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 트라넥삼산을 소개한다. 이칸희가 직접 활용하는 트라넥삼산 마사지법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치했다가는 전신 건강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기미! 그리고 배우 이칸희의 피부 건강 관리법까지, 모두 〈닥터 필생(生)기〉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