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이경규의 굿타임
이경규의 굿타임
방송일 2004.04.09 (토)
자기인 척, 또는 아닌 척!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게스트들을 놀라게 한 김용만! 게스트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콕콕 집어낸 연예계 카운슬러, 주영훈! 내 인생에 거짓말은 없다!! 24시간 엉뚱한 발상의 황제, 지상렬. 시종일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승부한 채 연. 이번주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 말의 달인인 김용만, 주영훈을 만나 정신 없었던 이성진. 하나의 에피소드를 vcr로 보여준다. 모두 자신의 에피소드가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데... 그러나, 이들 중 한 명은 자신의 에피소드임에도 아니라고 주장을 한다.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제 1라운드 !! -컨닝으로 만점 받은 사연 내 용 : 학창시절 화학 시험시간! 우연히도 주인공이 앉은 자리가 앞에는 반장, 뒤에는 부반장! 절호의 기회였다. 결국 주인공은 반장과 부반장의 것을 컨닝해 시험을 치루었는데... 드디어 발표 날!! 담임선생님이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이 아닌가? “이번 화학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전교 1등을 했다” 며 컨닝한 걸 눈치채고 만 것. 결국 선생님께 혼나고 수업시간 내내 서서 수업을 해야만 했다. 제 2 라운드 !! -백화점에서 속옷 보인 사건 내 용 : 데뷔시절, 얼굴이 좀 알려지기 시작할 때였다. 바지를 사려고 백화점을 방문하였다. 바지 하나를 골라 입어보려고 하는데 점원이 하는 말 “손님! 좀 작을 것 같은데요...” 점원의 말에 오기가 생긴 그는 “아니~ 괜찮을 것 같은데요... 입어보죠!”라고 하고 탈의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바지에 다리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아닌가!! 점원에게 한 말도 있고 해서 억지로 바지에 다리를 집어넣는 순간! 아뿔사!! 바지에 다리가 걸리면서 탈의실 밖으로 뛰쳐나오고 만 것이다. 점원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었는데... 3라운드 !! -게스트들에게 카드를 한 장씩 나누어준다. 그 카드안에는 스타의 이름이 적혀 있다. 게스트들은 카드속 주인공과의 에피소드나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 된다. 단, 한 사람의 카드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다. 바로 이 사람을 찾아내면 되는 것이다. 옆에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듣고 따라하는 지상렬! 시종일관 잘 아는 사람이라며 그 사람과의 우애를 과시한 김용만!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며 두루뭉실 대답한 이성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잡아떼는 채 연! 너무 친한 사이라며 남들이 이 사람에게 관해 말하지 못하게 말린 주영훈! 이들 중 과연 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