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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연말연시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연말연시를 위해 유럽 사람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유럽의 대중교통수단인 트램이 아이들을 위해 동화 트램으로 변하고, 어른들을 위한 트램은 여유와 낭만을 선물한다.
독일 뮌헨 시장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과일꼬치와 산타 과자들, 아기자기한 장식까지.. 볼거리가 넘쳐나는 노천시장이 열린다.
새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를 찾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 유럽의 낭만적인 연말연시를 들여다보자.


유럽 인들의 술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선착장. 위스키 유람선에 탑승하면 천 가지의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유람선 객실마다 테마가 정해지고, 술을 마시기보다는 섬세한 감각기관을 이용하여 술을 음미하는 애주가들은 위스키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된다.
맥주의 고장 독일 뮌헨. 이곳에서 ‘슈탐티쉬’(맥주 동호회) 사람들을 만났다.
동호회 준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1년.
그만큼 ‘슈탐티쉬’의 회원규칙이 까다롭고 엄격하다는데..
유럽 인들이 말하는 술에 대한 의미와 그들만의 술 문화 속으로 들어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