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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진시황 이야기, 진시황 병마용 / 중국 서안  - 리포터 조수희
진시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면 불로장생의 꿈을 꿨던 황제라는 정도!. 많이 들었지만 직접 화면으로 볼 수 없었던 진시황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1974년. 서안은 역사 속에서 다시 태어났다. 진시황이 사후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든 병마용갱!! 2200년 동안 지하에 잠들어 있던 거대한 지하 대 군단이 우물을 파던 한 농부의 손에 의해 세상에 드러났던 것.
신장 180cm로 실제 사람 크기와 같은 토기 용사 6000점이 땅 속에서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은 말문을 닫게 만든다. 일체의 촬영이 금지된 병마용갱에 특별 허가를 얻어 촬영한 신비의 현장을 소개한다. 또한 37년 동안 만들었다는 진시황 자신의 릉, 1만 궁녀와 염문을 뿌린 아방궁 등을 소개한다.    

미로와 색채의 조화, 구아나후아또 / 멕시코 - 리포터 김지남
구아나후아또는 198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물현장! 도시 자체가 유산으로 지정되어 신호등, 네온사인이 없는 지역이다. 구아나후아또는 도심 지하가 미로처럼 터널로 연결돼 있고, 그 위에 도시가 발달한 모양인데... 한 때 멕시코 최대의 은 광산이었던 도시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살리되, 지반이 약한 지역을 보강하기 위한 특수 건축기법으로 지었기 때문. 미로 같은 지하터널이 유난히 발달한 지하의 세계와 ‘키스의 거리’ 등 지상으로 솟은 도심의 건물들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구아나후아또!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인정받은 도시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