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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회 줌인 세계로 떠나자

줌인 세계로 떠나자

방송일 2008.04.22 (수)
테마가 있는 이색 섬마을, 천도호(千島湖)  / 중국 저장성 - 리포터 조수희
저장성에 있는 천도호는 107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마을이다. 중국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비경 50선에 꼽힐 만큼 뛰어나기도 하지만 더욱 특별난 이유는 섬들이 각자의 테마를 갖고 있다는 것. 새섬, 열쇠섬, 원숭이섬, 신비한 돌섬, 뱀섬 등 섬마다 각자 주제를 가지고 꾸며놓아 더욱 재미가 있다. 믿음에 대해 느끼게 하는 열쇠섬은 3m짜리 초대형 열쇠탑을 비롯하여 섬 구석구석이 온통 열쇠로 장식돼 있다. 원숭이 섬에서는 사람들 가까이 접근하는 원숭이를 볼 수 있는가 하면, 뱀 섬에서는 여기저기에 뭉쳐 있는 뱀들이 있는데 특히 코브라와 같은 맹독성 뱀도 볼 수 있다.  호수에 점점이 수놓아진 섬들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 테마 섬마을 소개한다.  




데킬라에 가면 데킬라가 있다?! / 멕시코 - 리포터 김지남 
원색의 칼라! 한국의 고추보다도 매운맛을 능가하는 멕시코의 매운맛!! 
멕시코 음식은 구세계와 신세계의 영향이 섞여 있다. 대륙이 발견되기 전인 콜럼버스 이전 시대부터 사용돼 온 토마토, 옥수수에 닭고기, 소고기 등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도입된 음식들이 어우러져 멕시코의 음식을 만들어 냈다. 화끈한 국민성을 엿 볼 수 있는 그들의 거리음식과 화려한 멕시코 국기모양의 음식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순창이 고추장으로 유명해지면서 ‘순창 고추장’이 탄생했듯이 멕시코의 도시, 데킬라도 술을 생산하면서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이자 동시에 세계적인 데킬라의 생산지가 됐다.  데킬라 마을은 입구부터 술 ‘데킬라’의 재료인 용설란 밭이 대단위로 조성돼 있으며, 꽃이 피기 전의 용설란 뿌리 부분을 잘라 데킬라를 만드는데... 한번 쪄내면 인삼정과처럼 변한 선인장 뿌리에서 즙을 짜내 발효시키기 까지 뜨거운 태양과 풍족한 토양이 만들어 낸 데킬라의 탄생과정을 밀착취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