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회 줌인 세계로 떠나자
줌인 세계로 떠나자
방송일 2008.04.23 (목)
상상초월 본차이나!! 징더전(景德鎭) 세계적인 도자기 산지인 중국에서도 도자기로 이름을 날리는 마을, 징더전! 바로 ‘본차이나’라는 명칭의 탄생지이기도 한데...이곳에 들어서면 도자기로 된 담장, 쓰레기통, 가로등, 도자기를 깐 도로에 도자기 벽화까지 온통 도자기 천지다. 마오쩌둥의 전용 도자기와 상해 APEC 전용 도자기가 모두 징더전 출신들인데 모두 ‘옥같이 희고, 종이처럼 얇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두께가 2~3mm 밖에 안 돼 불빛까지도 훤~히 비칠 정도로 얇은 ‘박태자기’는 그 자체로도 귀한 대접을 받지만 기네스북에 올라 더욱 몸값이 뛴 것도 있다. 그 가격이 무려 1억 원! 대체 무엇이 어떻게 다르기에? 또한 경덕진 도자기는 깨져도 귀하신 몸이라더니 깨지고 오래된 도자기를 팔러 나온 사람들로 골동품 시장이 형성되기도 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품들! 그리고 3m짜리 초대형 도자기까지!! 상상초월 도자기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달콤한 꿀맛, 아구아미엘을 찾아서... / 멕시코 - 리포터 김지남 우리나라에 고로쇠가 있다면 멕시코엔 아구아미엘이 있다. 무려 15년을 키워서 단 3개월 동안만 수액을 채취하는 아구아미엘! 사까떼가스에는 2미터 높이의 선인장을 키워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아구아미엘 수액을 채취, 당나귀를 타고 2시간 넘게 걸리는 도시에 갖다 파는 아저씨가 있다. 달콤한 맛이 나는 수액은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게 된다는데... 아침나절 두 시간이면 동이 나는 아구아미엘 수액! 아저씨만의 비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