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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회 줌인 세계로 떠나자

줌인 세계로 떠나자

방송일 2008.05.09 (금)
21세기 신라방, 영성(榮成)  / 중국 영성 - 리포터 최현경
관광 大도시, 경제 强도시, 문화 名도시! 영성시(榮成市)는 요즘 중국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도시 브랜드이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최적의 산업 환경을 바탕으로 중국 일류도시 상해를 추격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품은 영성시. 최근엔 국내외 기자들을 불러 모아‘영성 국제 관광주간’을 선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제1의 관광지는 바로 법화원이다. 신라의 해상 무역왕 장보고 대사의 동상까지 세워놓은 이곳은 국가 급 관광지로 적지 않은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다는데... 
연평도에서 새벽닭 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다는 산둥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영성시는 예로부터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해상왕 장보고가 활동하던 역사의 무대이자 당나라로 진출하려는 수많은 신라인들의 전초기지가 되었던 곳. 1300년 전에 신라방이 있던 이 도시엔 해상 무역왕의 후손답게 대한민국 기업들이 다양한 무역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한국인 기업과 관광객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영성시의 마케팅 전략과 제2의 해상무역 부흥기를 꿈꾸는 우리 기업들이 어우러진 21세기 신라방을 소개한다.  

통 크게 노는 중국 사람들! 베이징 구화산장 / 중국 베이징  
주말을 즐기기 위해 도심을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것은 한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북경 외곽에는 초대형이라는 말만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할 만큼 큰, 보는 순간 어이없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규모의 온천들과 골프장 등 위락시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고 있다. 대부분 숙박시설까지 갖춘 이곳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이 마치 유행이 된 듯하다. 자금성 모양을 그대로 옮겨놓은 구화산 온천은 호텔의 투숙객들은 내부 전용 
모노레일을 타고 온천을 즐기러 간다. ‘캐리비안베이’처럼 인공파도가 치는 온천에 몸을 담그고 눈으로는 빙상 쇼를 볼 수 있는 구화산장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중국인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