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회 줌인 세계로 떠나자
줌인 세계로 떠나자
방송일 2008.09.26 (금)
인도양의 꽃, 몰디브 국내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신혼여행지 1위인 산호섬의 나라, 몰디브! 푸른 인도양의 꽃이라 불리는 몰디브는 모든 여행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휴양지다. 태양의 각도와 수심에 따라 시시각각 바다색이 달라지는 나라.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형용사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는 몰디브만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자. 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40여분을 가면 엠부두피놀루 섬이 있다. 몰디브의 휴양 섬 중 산호초에 둘러싸인 얕은 바다가 가장 넓게 퍼져 있다. 엠부두피놀루 섬은 걸어서 15분이면 섬 전체를 구경할 수 있다. 이 섬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복잡한 여행 일정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지상 최고의 휴양지!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러 몰디브로 떠나보자! 페루 인공의 갈대 섬, 우로스 안데스 산맥 중앙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00미터가 넘는다. 세상에서 제일 높고, 넓은 티티카카 호수는 높은 하늘을 가로질러 페루 최남단의 도시 푸노를 거쳐야 만날 수 있다. 푸노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신비감이 도는 티티카카 호수가 나온다. 이 호수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갈대숲을 지나면 ‘토토라’라고 불리는 갈대를 묶어 물 위에 띄워놓은 아름다운 인공 섬, 우로스가 보인다. ‘매일 새롭게’라는 뜻을 가진 우로스 섬은 밑이 썩어 들어가는 갈대이기 때문에 섬 바닥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약 500년 전 스페인 군대가 잉카 제국을 정복하자 땅을 빼앗긴 잉카의 인디오들은 티티카카 호수 위에 갈대 섬을 만들어 살기 시작했다는데..하늘 아래 첫 호수 티티카카! 그 위에 떠있는 갈대로 만든 섬 ‘우로스’로 색다른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