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회 대박가족
대박가족
방송일 2003.01.10 (토)
가족들 앞에서 미령이, 성국이 시키는 대로 하자 용녀는 못마땅한 표정이 된다. 용녀는 미령에게 네가 성국이 하녀냐며 절대 결혼은 허락할 수 없다고 한다. 미령은 성국에게 용녀 앞에서만이라도 자기를 공주처럼 대해 달라고 한다. 성국은 언제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며 당장 가서 커피를 뽑아오라고 명령한다. 길에서 미끄러진 미령을 업고 온 성국은 용녀 앞에서 정성스럽게 발마사지를 해준다. 미령은 성국에게 집 밖에서 떨고 있는 모습을 용녀에게 보여줘야 결혼을 허락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성국은 눈이 펄펄 내리는 날 무릎을 꿇고 용서를 바란다. 하지만 정작 성국의 입과 몸은 얼어 붙어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