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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그린로즈

그린 로즈

방송일 2005.03.26 (일)
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던 명숙을 찾아간 수아는 원망에 찬 목소리로 하나님이 정현오빠 풀려나는 날을 알려주시더냐고 묻는다. 명숙은 정현이 보고 싶다고 오열하는 수아를 다독거린다. 주주들은 대표이사 공석상태를 언제까지 끌고 갈거냐며 거칠게 항의한다. 격렬히 항의하는 모습을 본 수아는 앞으로 일어날 사태에 대한 걱정으로 두려움이 앞선다. 현태와 술잔을 기울이던 유란은 수아와 결혼하라고 충고한다. 유란은 화려한 싱글로 살기로 했다며 현태가 정상에서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수아는 정현과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반추하고, 같은 시각 정현은 감방안에서 괴로움과 분노로 몸부림을 친다. 정현을 면회하러 간 명숙은 애미가 죄가 많아서 네가 고초를 겪는다며 눈물을 쏟는다.
정현은 억울해서 미치겠다며 단 하루만이라도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싶다고 절규한다. 명숙은 아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정현은 면회온 수아에게 자신이 범인이라며 소리친다.
정현은 어머님 장례를 이유로 1박2일간의 귀휴를 명받고 교도소 밖으로 나온다. 호송차를 타고 가던 정현은 차에서 뛰어내려 탈출을 시도한다. 유란의 오피스텔을 찾아간 정현은 현태를 바래다 주고 돌아서던 유란의 입을 틀어 막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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