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회 한밤의 TV연예
한밤의 TV연예
방송일 2008.11.05 (목)
예술의 전당 대관신청 또 탈락, 인순이가 뿔났다! 지난 15일 가수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공연 대관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 3월 대관 불허 통보를 받았던 것에 이어 두 번째 탈락인데.... 이에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의 결정에 전면 대응, 동료 가수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가수 인순이의 예술의 전당 대관신청 탈락 건은 대중가수와 예술의 전당의 대결구도로 번져가고 있는데... 관객에게 양질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전문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으나 자신이 대중 가수이기 때문에 예술의 전당 측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인순이의 입장, 하지만 예술의 전당측은 공연장은 애초에 클래식에 적합한 음향시설과 무대 등으로 지어졌으며 순수 예술을 위한 공연장 설립의 목적에 충실하게 전당을 운영하고 있을 뿐 인순이나 대중가요를 홀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서로 엇갈리는 주장 속에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설 수 없는 이유와 연이은 대관 심사 탈락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전당 무대를 고집하는 인순이의 입장을 한밤의 TV연예가 취재했다. [김범용의 one fine day] 이등병 재희의 특별한 휴가 누군가에게는 매일 똑같이 흘러버리고 마는 평범한 하루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특별한 하루가 되기도 한다. 이에 특별한 하루를 맞은 스타에게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이 캠코더 하나를 쥐어 주었다. 그리고 다시는 오지 않을 스타의 하루의 일상이 이 캠코더 속에 공개되는데... 그 특별한 날을 맞은 의 스타는 지난 8월 당당하게 군에 입대한 배우 재희! 100일 휴가를 받고 그 어떤 날보다 소중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터미널에 도착 한 늦깎이 이등병 재희를 한밤의TV연예의 김범용이 직접 맞았는데...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수줍게 군대 이야기들을 털어 놓기 시작한 재희... 한밤의TV연예가 전해준 캠코더를 통해 영화 홍보를 위한 무대인사 일정부터 복귀 전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한 시간들까지, 그 어떤 날보다 특별했던 재희의 셀카 하루가 공개된다. [기획] 가수들이 말하는 무대 밖 무대 이야기 최근 가수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공연 불허와 관련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서면서 대체 가수들에게 있어 ‘무대’라는 공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8년의 연습생 설움을 견뎌왔던 신인그룹 2AM을 펑펑 눈물 쏟게 만들었던 첫 무대, 신승훈에게 노래하는 이유가 되어준 만 명의 팬들과의 잊지 못할 비오는 날의 콘서트 무대, god시절, 무대에서 노래하며 구름에 뜬 기분을 느꼈다는 손호영이 말하는 무대 등 그들이 계속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는 감격의 무대 이야기에서부터 휘성이 무대공포증과 성대낭종의 아픔 속에서도 무대에 서야했던 아픈 사연과 그토록 그리워했던 무대에 다시 서기 위해 맹연습중인 90년대 인기그룹 구피가 말하는 그리움의 무대, 그리고 어느 한 라이브 까페 무대에서 80년대 대스타 전영록이 말하는 화려했던 그 시절 무대와 그 속에서 느꼈던 염증과 무대 뒤 슬픔까지... 가수들이 말하는 희로애락이 담긴 무대의 삶과 무대 밖 이야기를 한밤의TV연예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