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회 한밤의 TV연예
한밤의 TV연예
방송일 2009.05.13 (목)
그녀가 왔다! 영화 [블러드]로 헐리웃 진출하는 전지현 거침없이 망가지는 엽기발랄 캐릭터부터 정통 멜로, 섬뜩한 공포 영화의 여주인공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톱스타 전지현 씨! 그녀가 이번에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블러드]로 헐리웃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 [블러드]에서 인류의 미래를 걸고 최후의 결투를 벌이는 뱀파이어 헌터로 등장하는 전지현 씨. 강렬한 눈빛을 가진 액션 히로인 ‘사야’가 되어 파격적인 액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고 하는데. 처음 도전한 액션 연기가 쉽지만은 않았단다. 계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지쳐 대형 크레인에 달린 카메라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는데. 글로벌 배우로 첫발을 내딛은 전지현 씨를 한밤이 만나봤다. [기획]별✡들의 고향~ 미인대회의 모든 것! SBS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시티홀]김선아, [사랑은 아무나하나]의 한고은, [두 아내]의 손태영, [자명고]의 성현아, 김성령 모두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것~! 드라마 인기의 1등 공신이 미인대회라고 할 정도로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 출신 스타들이 브라운관에 대거 포진했다. 미인대회 출신의 스타들이 이처럼 큰 사랑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타의 산실이자, 연예계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미인대회! 잘나가는 90년대 미인대회 출신 스타들에 비해 7,80년대는 미인대회에서는 큰 스타들이 탄생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밝혀본다! 미인대회 수상소감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미용실 원장님은 누구~ 고현정, 이승연을 탄생시킨 원장님을 찾아가 최고의 스타를 탄생시킨 그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해마다 열리는 미인대회 하지만, 스타가 탄생하는 해는 따로 있다!? 가장 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대회와 그때 탄생한 스타들이 누구~! 미인대회 출신 스타들의 그때 그시절 모습과 웃지못 할 에피소드까지~스타 탄생의 시작인 미인대회 속 스타들을 만나본다! [조영구가 만난 사람] 김태우, 잘알지도 못했으면서. “여러분 김태우씨 실제로 보니까 어때요?” “잘생겼어요!!” “김태우씨에 대해 아는거 뭐 있어요?” “(침묵)......................” 데뷔 16년차, 대학로 시민들의 반응만큼이나, 지극히 알려진게 없었던 배우 김태 우. 그동안 [버스정류장] [JSA 공동경비구역]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리턴] 등 굵직굵직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지만, 화려한 톱스타라기보단, 조연급 위치에서 흥행보단 예술영화만 맡아오며, 지독히도 자신의 사생활 노출을 꺼려왔었다고 하는 데... 때문에 언론에서 조차 영화에 관련한 이야기 외엔 알려진 게 없었던 그.. 마치 자 신을 두고 지은 제목인 듯, 영화 [잘알지도 못하면서]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가, 유독 대본없이 찍기로 유명한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알려졌기에, 이번 [조영구 가 만난 사람] 역시 특별히 홍상수 감독 버전으로?? 대본없이 정해진 장소없이, 김태우 발가는대로 마음가는 대로 진행되었다!! 당황한 조영구에 비해, 의외로 능글 능글 잘 웃으며 농담도 맛있게 하는 남자 김태우...평소 즐겨친다는 야구로 안타를 날리며, 그동안 김태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던 편견도 과감없이 날려버렸는데... 이슈를 만드려면 유명한 여배우와 전화통화를 해야 한단 말에 고현정, 김지수, 엄 지원 등 여기저기 전화를 걸며 당황해하더니, 알아서 편집점까지 잡는 센스까지? 이 남자, 생각보다 웃기고, 생각보다 막나간다?? 그래도 배우 김태우를 버라이어티에만큼은 보고 싶지 않은 이유~! 평범한 얼굴만 큼이나 홈런보단 안타가 어울리고, 화려한 남우주연상보단 홍상수 감독의 어눌한 역할이 더 잘어울리는 배우 김태우의 묘한 매력이 이번주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