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3.30 (월)
이세영의 뜻을 눈치 채고 준수네 집에 반찬거리를 싸들고 온 안 여사. 아무런 기별이 없어 그냥 안에 들어갔더니 철곤이 팬티 바람으로 서 있다. 기겁을 한 철곤과 안미숙. 급하게 나가려는 안미숙에게 철곤은 생뚱맞게 "그냥 가면 어떻게 하냐?"며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안 여사가 솜씨를 발휘하기 시작, 고소한 냄새와 화려한 색깔로 철곤은 물론이고 준기와 준영을 놀라게 하는데.... 한편 콘도의 박 회장은 HK 그룹이 리조트 사업을 놓고 SJ와 다른 회사를 저울질 하기 시작했다는 보고를 떠올리며 상심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