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4.26 (일)
시댁으로 다시 들어온 서윤은 일부러 코고는 흉내를 내며 준수에게 장난을 치고 준수는 "코 속에 탱크가 들었냐?"며 정겹게 서윤을 놀린다. 안 여사를 그리워하는 철곤은 목련 주변에 서서 '피지도 못하고 저버리냐?'며 펼치보지도 못하는 자신의 사랑을 생각하고 시름에 잠긴다. 밤 새 가게를 보고 아침에 들어오던 용재는 "지숙과의 결혼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는 철곤의 말에 "지숙이 착하다."며 결혼 계획이 변함없음을 재차 확인시키지만 한편으로는 내심 섭섭해한다. 상욱은 아기를 가진 하경을 위하고자 애쓰고 시어머니 세영 역시 "네가 먹고 싶은 것은 지구 끝까지 사람을 보내서라도 구해 오겠다."며 손주의 탄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