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5.31 (일)
안 여사로부터 지숙과 상욱의 스토리를 전해 들은 이 세영은 지숙에 대한 측은함과 상욱에 대한 미움으로 속상하다. 한편 상욱은 KF 인베스트먼트 주가조작건과 관련해 수사관의 1차 조사를 받고 '해외개인계좌 기초 조사가 끝나면 소환될 것'이라고 통보받는다. 상욱은 "내부 고발한 놈을 빨리 찾으라"고 이 부장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이 부장은 "하경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충고한다. 이 일을 뒤에서 조정한 하경은 일말의 가책을 느끼지만 '상욱을 위한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