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6.07 (일)
철곤은 술 취한 척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라는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들어와 막내 준영에게 "네가 싫어하는 일은 절대로 안한다."는 말로 안 여사와 헤어졌음을 알린다. 철곤의 통보에 준영은 마음이 무겁기만 하고 할머니와 준기 역시 "쫓아가서 다시 잡으라"고 성화다. 그러나 준수와 서윤, 용재는 철곤의 태도가 이상함을 궤뚫고 재빨리 상황을 눈치채는데... 이어 서윤은 "안 여사가 시어머니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머리가 띵하기는 하지만 두 분이 정말 사랑하신다면 할 수 없다."는 속 깊은 말로 현장으로 떠나는 준수를 감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