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6.08 (월)
지숙은 사랑이를 상욱의 집 앞에 데려다 놓고 사라지고 사랑이가 매고 온 가방 안에는 사랑이가 어릴 때부터 사용해온 담요와 곰인형, 알러지에 바르는 약과 지숙의 편지가 담아 있다. 하경은 "지숙 씨가 불쌍해서 어떻게 하냐!"며 안된 표정을 짓고, 박 회장은 하경에게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사랑이를 호적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경을 배려한다. 하경은 "이미 사랑이를 제 아들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10년, 20년 뒤면 다들 부러워하고 칭찬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데... 한편 지숙은 멀리서 상욱의 집을 바라보며 이 부장에게 '사랑이와 상욱을 부탁'하고 이 부장은 '하경이 틀림없이 경제적으로 보상할 것'이라며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