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7.06 (월)
처가로 거처를 옮긴 준수는 불만 가득한 얼굴로 찻잔을 들고 서 있는 서윤을 보며 불안해 한다. 상욱은 박 회장에게 "해외 출장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크게 만족스럽지는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는데, 박 회장은 "이번 네가 제출한 제안서가 아주 훌륭하다."며 오히려 상욱을 칭찬한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 상욱은 어리둥절해하고 서윤은 "그 훌륭한 제안서를 왜 아무 말도 안하고 냈냐?"며 상욱에게 따져 묻는다. 이 때 하경이 황급히 나서 '출장 전 준비단계였던 것을 자신이 정리해 박 회장에게 올렸다.'며 '그게 하필 서방님이 준비했던 거랑 아주 유사해 서윤이 삐쳤다.'고 상황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