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방송일 2008.08.09 (일)
박 회장은 아내 이세영에게 "지난번 제출한 상욱의 제안서가 준수의 안을 도용했다는 메일을 받았다."면서 불쾌해하고 세영은 "하경이 상욱을 위한다고 벌인 일일 수도 있다."며 "남매간에 상속 다툼 벌이지 않도록 후계자는 상욱이라고 못박으라."고 대꾸한다. 한편 하경은 이 부장에게 "자신을 위해 희생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는데 이들의 모습을 얼핏 본 세영은 둘이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다고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