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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회 백세건강시대

백세 건강스페셜

방송일 2011.02.07 (월)
한국인의 병, 화병!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며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고 틱낫한 스님은 말한다. “화”를 다스리지 않고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얘기다. 화는 신체장기처럼 우리 몸의 일부여서 억지로 떼어낼 수 없다.
화병을 하나의 질병명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왔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 이후 화병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왔으며 1994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한국인의 문화관련증후군으로 화병을 기재하고 정의하였다. 또한 2003년에는 화병의 진단기준이 발표됨으로써 화병이 민간에서 쓰는 용어가 아닌 하나의 의학용어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예전에는 남성의 외도와 시집살이 등에서 오는 정신적 압박으로 주로 여성들이 앓았는데 지금은 남녀구분 없이 성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엔 감원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이 흔들리면서 40~50대 남성들도 화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문제는 화병이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타의 질병을 야기한다는데 있다. 화병은 당장 답답하고 걱정스런 마음에 술과 담배에 의존함으로써 건강을 해치는 것은 당연하고 증상을 방치해 둘 경우 우울증이나 신경쇠약, 공황장애 등 신경정신 질환과 중풍 등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세건강스페셜에서는 한국인의 병 화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출연자
김종우 교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
                 02-440-7141
				 
김근우 교수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
                 031-710-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