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회 백세건강시대
백세 건강스페셜
방송일 2012.04.30 (월)
내 몸에 귀를 기울이자 자궁질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산모의 평균연령 또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 201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초산 연령이 처음으로 30세를 넘어섰다. 자궁과 난소는 여성 골반의 가장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자궁은 흔히 서양배처럼 길쭉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상부에는 자궁의 몸통 부위인 체부, 하부는 경부가 위치한다. 자궁은 임신 때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는 둥지 역할을 하며, 생리 혈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난소는 난자가 나오는 곳이며 또한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곳이다. 여성의 경우 주기적으로 정상적인 출혈인 월경이 있는데 이 범주를 벗어나는 출혈이 있는 경우 비정상 출혈이라 할 수 있다. 생식기 출혈의 원인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소아, 미성년 여성의 경우는 질과 외음부 등의 외부 병변, 사춘기에는 무배란성 기능성 자궁출혈, 가임기에는 임신 합병증, 갱년기에는 무배란성 기능성 자궁 출혈이 있으며 폐경기에는 자궁내막 병변이 대표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출혈이 불규칙하거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적을 경우 문제가 되며, 진찰을 하여 원인을 알아야 하며, 그에 따른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자궁질환의 종류와 증상, 치료법에 대해 명의를 모시고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출연자 국립암센터 부인암 연구과 박상윤 교수 1588-8110 고려대 의과대 산부인과 이낙우 교수 02-920-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