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회 백세건강시대
백세 건강스페셜
방송일 2012.05.21 (월)
환경의 역습 -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은 매우 가렵고, 심하면 진물과 부스럼, 딱지가 생기는 만성, 재발성 피부병이다. 심한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이 특징이고, 발병 시기도 유아기나 소아기에 많은 편이지만 성인이 되어서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온이나 습도가 너무 낮은 환경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증을 일으키며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기온이나 습도가 너무 높은 경우나 급격히 온도가 변하는 환절기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꽃가루에 민감한 환자들에게서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데, 봄철에 외부 활동 후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환자들에서는 흡입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를 받는 것이 추천되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나이에 따라 특징적인 분포와 양상을 보인다. 소아기 아토피피부염은 팔과 다리의 접히는 부위가 붉어지고 오톨도톨해지며, 미세한 각질이 일고 만성화되면 두꺼워지는 건조한 피부염으로 나타난다. 사춘기가 지난 뒤인 성인기 아토피피부염은 소아기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지만 증상이 심하고 치료가 잘 안 되며 질환의 경과와 예후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치료법, 생활 속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출연자 울산대 의과대 피부과 원종현 교수 1688-7575 한양대 의과대 피부과 고주연 교수 02-2290-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