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48회 백세건강시대

백세 건강스페셜

방송일 2012.06.18 (월)
소리 없는 실명 - 당뇨망막병증
 
  눈은 우리 몸의 감각기관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기관이다. 특히 황반변성, 녹내장
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질환을 가지고 있는 30세 
이상의 환자 16.5%에서 진단이 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보통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노인성 황반변성이고, 30-50 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은 당뇨망막증이다. 특히 이 연령층을 근로연령층이라 부르는데, 일을 할 수 없게 되므로 그 심각성이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구분된다. 증식성이 되면 대부분 황반부종이 동반되어 시력이 저하되고, 유리체출혈이나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게 된다. 실명에 가까운 매우 심한 시력감소를 경험하게 될 확률이 2년에 약 30%, 5년에 약 5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대부분 초기 당뇨망막병증은 자각증상이 없다. 건강검진 등의 안저촬영 검사에 의하여 발견되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이런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전문가들은 반드시 정밀한 망막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출연자  	      건국대 의학전문대 안과 김형찬 교수
                     1588-1533
			인하대 의과대 안과 진희승 교수
                    032-890-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