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회 백세건강시대
백세 건강스페셜
방송일 2012.06.25 (월)
중년의 적 - 대사증후군 대사 증후군이란 당뇨병과 심장병을 일으키는 위험성이 높은 인자들이 함께 나타 나는 것을 일컫는 진단명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대사 이상 등의 생활 습관병이 한 사람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며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당뇨병과 심장병이 생기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처음에는 X-증후군(신드롬 X)로 알려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만 30세 이상 남자의 겨우 31.9%, 여성의 경우 25.6%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대사증후군 환자는 지난 3년간 19.5%나 급증하였는데, 이는 선진국형 음식문화가 확산되고 운동부족 경향이 높아지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사 증후군의 발생에는 복부 비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인의 경우 비만의 기준인 체질량지수(키/체중2)는 정상이지만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가 많아 더 문제가 심각하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 길이며 정상 체중과 정상적인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이 필수적인데, 과식하거나 고지방의 음식, 과음을 삼가야 하며 금연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근육량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의 발생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8배 더 증가한다고 하는데, 규칙적인 꾸준한 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인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출연자 아주대 의과대 가정의학과 이득주 교수 1688-6114 연세대 의과대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159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