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51회 백세건강시대

백세 건강스페셜

방송일 2012.07.09 (월)
여름철 불청객 - 식중독


  식중독은 미생물의 독소, 중금속을 포함한 각종 화학물질, 버섯독을 포함한 생물학적 독소를 섭취하면서 일어나는 질환으로 잠복기가 비교적 짧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력이 없는 질환을 말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감염력 여부와 상관없이 음식물을 통해 일어나는 식품매개성 질환 모두를 관례적으로 식중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식품매개성 질환의 원인 중에는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 포도상구균, 장독성 대장균, 캄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다.

 일반적인 식중독의 증상에는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	는데 오염 식품 섭취 후 발병에 걸리는 시간을 아는 것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된다. 1~6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는 독소 섭취형 식중독은 갑작스러운 구역, 구토, 복통이 합께 일어나며 원인으로는 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등이 있다. 섭취 8~16시간 후에 생기는 독소 생산형 식중독의 경우는 구토는 적으나 복통과 다량의 묽은 설사를 일으키게 되고 콜레라, 장독소 대장균등이 주요 원인이다. 섭취 12~14시간 후에 생기는 감염형 식중독의 경우 장점막을 침범하므로 발열, 복통, 설사가 동반되고 오한, 몸살, 무력감 등 전신증상이 흔하게 생기는데, 원인으로는 살모넬라, 시겔라, 장침범형 대장균/장출혈성 대장균등이 있다.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여름철마다 고민하게 되는 식중독의 예방법과 주요 원인 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출연자  	      서울대 의과대 감염내과 방지환 교수
                    1577-0075
		      동국대 의과대 가정의학과 김유일 교수
                   1577-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