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회 백세건강시대
백세건강시대
방송일 2013.04.01 (월)
봄철 질환 겨울내내 움츠러들었던 몸의 신체리듬이 살아나고,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좋은 4월!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햇살 따뜻한 봄날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데.. 바로! 황사에 꽃가루가 많이 날려 호흡기 질환과 피부 질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날을 즐겁고, 건강하게 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계절이 바뀔 때면 우리 신체가 한동안 적응했던 환경이 변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몸의 항상성이 깨지고, 계절이 바뀌면서 유행하는 병원균이 변하거나 특정 질병이 더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봄이 되면 건강이 더욱 악화되기 쉽상이다. 또, 사회적인 변화 예를 들면 학기의 시작이나 명절, 이사철 등이 환절기와 겹치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봄철에 특히 많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질환은 알레르기성 질환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이 있고, 갑작스러운 기온상승으로 음식물관리가 잘 안되어 생기는 장염이 있다. 질환은 아니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춘곤증이 있다. 봄철에는 특히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만성피로란 오랫동안 지속되는 피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지속 시 지속성 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만성피로라고 부른다. 하지만 만성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은 다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현재의 힘든 일 때문에 생긴 피로가 아니어야 하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하며, 만성 피로가 아니어야하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만성 피로 때문에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피로 발생 후에 뚜렷이 감소하면서, 임파절 비대 등의 몇 가지 임상증상도 같이 만족해야 진단한다. 봄철에 주의 해야하는 질병 중의 하나가 아토피 피부염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과 특징적인 습진으로 나타난다. 발생원인은 아직까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가족력과 환경적인 원인이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봄철 건강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는 아토피 피부염, 감기 등 많은 환절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면, 봄철 바람이 많이 불 때나, 황사 기간에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 100세 건강시대에서는 봄철 질환(만성피로, 아토피 피부염, 독감)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기로 한다. 출연자 울산대 의대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1688-7575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 02-227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