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회 백세건강시대
백세건강시대
방송일 2013.08.12 (월)
말할 수 없는 비밀 요실금 요즈음, 요실금 기저귀 판매시장이 급증할 정도로 요실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식들에게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고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십년까지 숨기는 환자들이 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이나 요도에 문제가 생겨 소변을 저장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요실금은 신경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합병증으로 나타나거나, 세균에 감염 되었을 때, 그리고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남성은 여성보다 전립선과 괄약근의 기능이 견고하기 때문에 여성 환자 수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요실금은 남성들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요실금의 종류는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나뉘고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다. 복압성 요실금 초기에는 케겔운동이나 전기자극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중증환자의 경우 여성은 테이프 수술을 통해, 남성은 인공괄약근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는데 수술 후 완치율이 90%이상이다. 그리고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요실금의 검사법으로는 혈액검사, 소변배양검사, 요속겸사 및 잔료량 검사, 배뇨일지 작성 등이 있다. 요실금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기본 생활습관에서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자궁수축과 괄약근수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배워보는 시간과 함께 임신과 출산으로 자궁이 약해진 여성들에게 좋은 복분자오이미역냉국을 만드는 시간도 가져본다. 백세 건강시대에서 ‘요실금’의 원인, 검사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출연자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 1688-7575 서울삼성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 1599-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