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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회 백세건강시대

아는 만큼 이긴다 - 담석증&담낭·담관암

방송일 2014.04.22 (화)
아는 만큼 이긴다 - 담석증&담낭·담관암

 이른바 '쓸개'로 알려진 담낭에, 돌처럼 단단한 물질이 생기는 질환! 바로 담석증입니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비만인구의 증가로 담석증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이런 담석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오래 방치하면 담낭염을 일으키고 담낭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당신의 몸을 위협하는 질환인 담석증과 담낭, 담관암! 백세건강시대에서는 담석증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봅니다. 

 간에서는 하루 1L가량 액체 형태를 띤 담즙이 생성되는데요, 이 담즙은 쓸개로 알려진 담낭에 저장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경우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콜레스테롤의 섭취나 음주, 비만 등으로 소화액의 균형이 깨지면 걸쭉한 찌꺼기로 변하고 뭉치게 되는데 이렇게 발생한 단단한 결석을 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담석증이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지방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오히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초저지방을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식을 지속하면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양이 변화하면서 담낭의 운동성을 저하시킵니다. 즉 무리한 저지방 식단으로 담낭 안에 담즙이 정체되면서 담석증에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담석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복통이나 소화불량 형태로 나타나므로 질환을 진단하기 매우 힘든데요, 평소 명치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어 위경련, 급체 등의 증상이 있지만 위내시경에서 정상으로 나타난다면 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담석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 그리고 담낭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담석증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배를 열고 담낭절제술을 하여 15㎝가량 큰 상처가 남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로 3~4개의 구멍을 뚫어 상처도 작고 입원기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 같은 저콜레스테롤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당신의 몸을 위협하는 질병 담석증, 그리고 담낭, 담관암! 아는 만큼 이길 수 있습니다.

백세건강시대에서는 ‘담석증&담낭·담관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연자
건국대 의대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님
			1588-1533

			고려대 의대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님
			1577-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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