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회 백세건강시대
‘생명연장의 꿈 - 기증과 이식’
방송일 2014.07.07 (월)
‘생명연장의 꿈 - 기증과 이식’ 수술이 힘든 말기 암환자들과 만성질환자들의 때로는 유일한 희망이 되기도 하는 장기이식! 하지만 장기이식을 위해서는 장기기증이 우선되어야 하는데요, 소중한 삶을 선사하고 떠난 사람들과 자신의 장기를 선뜻 기증한 사람들의 이야기, 백세건강시대에서 알아봅니다. 본래 장기이식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소생하기 힘든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정상 장기로 대체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치료법입니다. 우리나라 장기이식 관리는 2000년 2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중심이 돼 장기이식의료기관과 협조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이식받고자 하는 사람은 의료기관 등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대기자로 등록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식수술을 받게 됩니다. 장기기증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국의 장기이식등록기관 중에서 한 곳을 선택하여 본인이 직접 장기기증자 등록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장기기증자가 살아있는 자가 아니라 뇌사자 또는 사망한 자인 경우에는 그 가족이나 유족 중에서 1인이 대신하여 등록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작스러운 돌연사는 누구도 감당하기 힘든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살아 있을 때 기증할 수 있는 장기(신장 정상적인 것 2개중 1개, 간장 일부, 골수 일부) - 뇌사상태시 기증할 수 있는 장기(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각막) -사후에 기증할 수 있는 장기(각막) 어렵게 장기 이식을 받았더라도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장기 이식 수혜자의 영양 관리는 장기 이식 수혜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식을 받게 되면 이식 전 원래 앓던 질환 때문에 제한되었던 원인질환에 따른 염분 제한, 단백 제한 등의 식사법에 비해서 자유로운 식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 억제제의 장기 복용에 의한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문제는 장기 이식 수혜자에게 새로운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조절을 위한 적절한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명을 선물하고 떠난 사람들과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장기 기증과 의식은 생명의 불꽃을 이어가는 과정입니다. 백세건강시대에서는 ‘기증과 이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 출연자 ]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님 l 1588-1533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님 l 02-262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