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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회 백세건강시대

‘조용한 살인마 - 난소암’

방송일 2014.08.25 (월)
  ‘조용한 살인마 - 난소암’ 

 난소암은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2011년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부인 암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난소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불편함이나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돼 생존율도 매우 낮다고 합니다. ‘조용한 살인마’라 불리는 난소암! 백세건강시대에서는 난소암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직 난소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유전자의 손상이 축적되어 암이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서구형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도 난소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생애 배란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난소암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며, 가족력 또는 유전적 요인도 난소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일찍 발견될 확률이 매우 낮은데요, 무려 환자의 60%가 3기 이상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또한 재발이 잘 되며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예후가 좋지 않은데요. 2011년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난소암 전체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1.6%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91.3%, 자궁경부암 80.1%와 비교했을 때, 생존율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병기별로 봤을 때, 말기암일 경우 수술과 항암치료를 했을 때 자궁암보다 치료율이 높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난소암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은 모두 제거하고 남아있는 암세포는 항암화학요법을 이용하여 완전히 제거합니다.   

 난소암의 경우 아직 명확한 예방법은 없지만,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는 6개월 마다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일반적인 암 예방법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백세건강시대에서는 난소암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출연자 ]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박상윤 교수님                     l 031-920-011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상운 교수님            l 159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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