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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있는 윤재에게 산호가 찾아와서는 당신은 나의 형이라며 친한 척 한다. 하지만 윤재는 그런 산호가 부담되는데, 산호는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느냐는 말과 함께 형제라서 가깝게 느껴진다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다 한국으로 들어온 산호와 윤재는 요양소로 가서는 복자를 만나게 된다. 그   자리에서 복자는 윤재에게 자기를 공항으로 데려달라고 부탁하고, 영문을 모르는 윤재는 요양소와 산호의 눈을 피해 복자를 차를 태워 공항으로   보내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희란은 대형 레코드 샵에서 싸인회를 갖게 되고, 이때 이곳을 지나가던 윤재가 그녀를 발견한다. 그제서야 희란의 이름과 그녀가 유명한 가수임을   알게 된 윤재는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청하지만, 몰래 불려가서는 스토커 취급을 당하고 만다. 이에 억울해 하던 윤재는 이 사실을 산호에게   털어놓았다가 희란과 산호가 같이 일하는 사이임을 알고는 깜짝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