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천국의 나무
천국의 나무
방송일 2006.02.23 (금)
거리로 나와 윤서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 짖는 하나.. 어느새 뒤를 보니 윤서가 와 있다. 이제는 헤어지지 말자며 아련한 눈빛으로 하나를 바라보는 윤서. 꿈만같은 하나는 그 눈빛에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낀다. 하지만 이내 윤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시선을 돌리고 하나를 차갑게 대한다. 종잡을 수 없는 윤서의 태도지만 하나는 느낄 수 있다. 애써 윤서가 감정을 자제하고 있음을. 하나는 류에게도 윤서의 등장을 알리지 않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결국 류의 눈에 띄게 되고 하나는 류에게 커다란 비밀을 들킨 것처럼 미안한 마음으로 어쩔 줄 모른다. 한편 윤서와 하나의 부모님이 2년전에 이미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된 마야는 이 사실을 윤서에게 말하고, 자신에게 오지 않으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리겠다며 윤서를 협박한다.그날밤 윤서를 찾아 몇시간째 헤매는 하나...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윤서는 하나에게 생일을 축하해 달라며, 생일날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긴다. 다음날, 윤서를 만날 생각에 들뜬 하나, 미카가 준비해준 예쁜 옷을 입고 케익을 들고 윤서를 만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