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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흥부네 박 터졌네

흥부네 박 터졌네

방송일 2003.10.27 (화)
장구(조상기)와 장구 처(홍충민)는 춘보(장용)와 점순(박원숙)의 결혼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춘보와 점순은 고급식당 분위기에 기가 질린 표정이다. 일요일인데도 회사일로 바쁜 수진(김태희)은 헐레벌떡 뛰어오며 오늘 하루는 돈 걱정 마시라며 부모님을 안심시킨다. 한편 미리(임지은)가 선보는 자리에 함께 가던 순자(김용림)는 만보(이순재)가 젊은 여자를 차에 태우고 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순자가 쫓아오는 것을 본 만보는 급히 차문을 열고 여자를 내리게 한 뒤 순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딴청을 피운다. 미리와 선을 보기로 한 현태(연정훈)는 아버지 수창(정한용)과 함께 손님접대를 하느라 선보는 장소에 오지 못한다. 단비(조여정)네 분식집에 들른 연지(장미희)는 미실(김영옥) 앞에서 최대한 불쌍한 모습을 보이려고 애쓴다. 한편 춘보는 보증을 서준 친구가 도망쳤다는 전화를 받고 뛰어나가는데….
거실에서 점순(박원숙)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네 아버지가 벌써 빚보증만 몇 번째냐며 또 사고를 쳤다고 넋두리를 한다. 수진(김태희)은 아직 전후사정도 모르니 속단하지 마시라고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