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흥부네 박 터졌네
흥부네 박터졌네
방송일 2004.01.30 (토)
순자는 현태가 들어오자 벌떡 일어나며 신랑 왔다고 소리를 지른다. 자리에서 일어난 현태는 죄송하다며 정중히 고개를 숙인다. 가족들이 모두 놀라 의아해 하고 있던중 미리가 현태 앞으로 가더니 뺨을 때린다. 상처를 받은 미리는 죄송하다고만 하면 다냐며 눈물을 흘린다. 미리는 박수진이만 사람이고 나는 사람도 아니냐며 다시 한번 뺨을 때리고 뛰쳐나간다. 순자는 혼인을 빙자한 사기라고 소리를 지른다. 점순이 약혼식장이 난장판이 됐다고 말하자 춘보는 오히려 미리를 걱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