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회 흥부네 박 터졌네
흥부네 박터졌네
방송일 2004.04.22 (금)
순자는 점순이 큰 집에서 계속 살라고 하자 좋아한다. 마음 착한 춘보는 옆에서 빙긋이 웃기만 한다. 영구는 순자에게 양심도 없다고 화를 낸다. 영구는 평생을 엉터리로 살아오시지 않았냐며 이제는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바르게 사시라고 충고한다. 소영은 언제까지 구질구질 하게 살거냐고 화를 낸다. 이야기를 듣던 점순은 돈이 생기니 걱정이 더 늘었다고 한탄을 한다. 한편 영주는 순자를 찾아와 사람이 본분과 위치를 지키고 살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영주는 화를 내는 순자에게 예단이나 하라고 봉투를 주고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