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다시보기] 흥부네 박 터졌네 121회
121회 흥부네 박 터졌네

흥부네 박터졌네

방송일 2004.04.29 (금)
순자는 보증을 서주지 않으면 단비가 저축한 돈은 날리게 될거라고 협박한다. 점순과 춘보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 짓는다. 점순은 춘보에게 절대로 보증을 서주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한다. 고민하던 춘보는 돈을 마련해 형님께 드린다. 감동을 받은 순자는 잘못을 뉘우치며 눈물을 쏟는다.
가족들은 순자가 참회의 눈물을 흘리자 당황한다. 순자는 돈을 받을 수 없다고 버틴다. 점순은 이 돈으로 단비통장을 채워 넣으라고 부탁한다. 옆에 있던 영구와 단비는 감동을 받고 목이 메인다. 순자는 그동안 너무 욕심만 부리고 잘못 살아온 것 같다며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점순은 영구를 잘 키워주시지 않았냐며 순자를 위로한다. 2년 후 춘보의 손자 돌잔치가 열린다. 만삭이 된 수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모두 모여 아이의 돌을 축하하며 행복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