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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허니]가 10월 17일(24회)부터 탤런트 임호, 김세아, 김청 등이 투입되면서 새롭게 단장한다.
극중 김세아는 영범의 막내동생으로 나레이터 모델이다. 예쁘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생각하는 어설픈 공주 스타일. 임호는 진수의 친구로 하숙생. 바람둥이 골프강사로 여자를 꼬시기 위해 폼생폼사를 고수한다.
김청은 처녀때 잘 나갔던 까페주인. 가끔 신세타령을 하며 남자에게 대시 하지만 잘 먹혀들지 않는다.
나레이터 모델 세아와 골프강사 임호는 자동차 접촉사고로 만난다. 차에서 나올 때는 전투적으로 거친말을 하다가 서로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연락처를 교환한다.
메모지가 없어 세아의 전화번호를 중얼거리며 외우고 집에 돌아오던 임호는 잘못 걸려온 전화 때문에 세아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안타까워한다. 임호는 새로 들어온 에로비디오를 빌리기 위해 가게에 가지만 세아가 이미 빌려간 상태. 세아는 비디오를 혼자서 보다 선경이 갑자기 문을 여는 바람에 녹화키를 누르게 된다. 비디오를 빌려간 사람이 세아인줄 모르는 임호는 비디오의 결정적인 순간에 뉴스가 녹화되어 있자 세아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한다.
한편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세아와 임호는 다시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은 서로 있는 척, 잘난 척을 하고 상대방에 대해 흡족해한다. 집에 돌아온 임호는 자신이 배상한 비디오값을 받아내기 위해 세아네 집을 찾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