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홍콩 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
방송일 2005.02.24 (금)
임원회의 중이던 강혁은 갑작스런 민수의 등장에 당황한다. 민수가 취하고 싶다고 하자 강혁은 민수를 고급술집으로 안내한다. 강혁은 만취한 민수를 향해 우정어린 친구관계는 꿈도 꾸지 말라며 하인같은 존재여야 한다고 못박고 자신의 오피스텔을 쓰라고 한다. 민수는 강혁의 오피스텔에 들른 정연을 벽으로 몰아세우고 강제로 입을 맞추려한다. 정연이 굶주렸냐며 뿌리치자 민수는 자신의 실수를 사과한다. 최회장은 정연을 불러 강혁이를 안정시키라며 약혼날짜를 빨리 잡으라고 지시한다. 강혁의 지시로 지방에 있는 호텔로 달려간 민수는 욕실에서 자살을 기도한 은하를 발견한다. 은하는 강혁이 자신을 버릴 수 없을 거라고 몸부림치지만 민수는 강혁이 준 봉투를 건넨다.강혁은 임원들 앞에서 민수를 컨설턴트라고 소개하고 민수는 북경대 경제학 박사 출신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강혁은 천부적으로 사기꾼기질이 있다며 냉소한다. 강혁은 민수에게 공항으로 가서 마리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마리는 민수를 강혁의 운전기사로 오해하고 민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강혁을 만난 마리는 가시돋힌 설전을 벌이고 아버지에게도 독설을 내뱉고 자리를 뜬다. 강혁은 마리가 집을 나가자 당장 데려오라고 민수에게 화를 낸다. 민수가 차를 돌리려고 하자 마리는 차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