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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홍콩 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

방송일 2005.03.03 (금)
민수와 술을 마시던 마리는 어렸을 때 얘기를 꺼내며 강혁과 자신은 이복남매라고 알려준다. 마리는 오빠와 맞서고 싶다며 민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강혁은 민수를 시켜 안실장의 뒤를 캔다. 안실장이 JR그룹의 비밀정보를 유출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강혁은 최회장에게 보고한다. 최회장은 어리석은 놈이라며 강혁을 심하게 꾸짖는다.
한편 신여사는 점점더 민수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강혁은 민수가 내놓는 보고서를 볼 때 마다 놀란다.약혼예복을 맞추러 간 정연은 은하와 마주치자 당황한다.정연은 은하에게 최이사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은하는 최이사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한다. 불안한 정연은 민수를 만나 은하와 강혁의 관계를 캐묻는다. 민수는 거짓말로 둘러대고 정연을 태우고 가던 중 두레와 봉숙을 발견하고 급하게 차에서 뛰어 내린다. 민수는 자신의 분신처럼 사랑하는 두레와 봉숙이 강혁으로 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가 폭발한다.
한편 강혁은 정연을 데리고 사찰을 찾는다. 생모의 위패 앞에서 강혁이 외로웠던 어린시절을 회상하자 정연은 강혁을 따뜻하게 안아주다 입을 맞춘다. 강혁과 정연의 약혼식날 하객들 앞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던 강혁은 마리가 민수의 팔짱을 끼고 들어오자 미간을 찌푸린다. 강혁에게 멱살을 붙잡힌 민수는 한교수와 민여사를 보자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