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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홍콩 익스프레스

홍콩익스프레스

방송일 2005.03.31 (금)
민수와 정연이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한 마리는 두사람을 독하게 쏘아보며 멈추라고 소리친다. 강혁과 마리는 최회장의 여생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마리는 아버지는 벽과 같은 분이셨다며 깨보고 싶기도 했지만 든든한 버티목이었다며 슬퍼한다. 민수는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며 마리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신여사는 민수에게 힘을 실어 주라고 지시하고 죽음을 목전에 둔 최회장이지만 용서할 수 없다며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 민수를 찾아온 은하는 당신편에 서서 강혁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한다. 민수는 협박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며 그녀를 만류한다. 강혁을 만난 정연은 입양아라서 실망했냐고 묻는다. 강혁은 정연에게 다른 마음 먹지 말라고 마지막 경고를 하고 민수에게는 오환희는 죽었으니 잊으라고 한다. 한편 신여사는 은하로부터 홍콩에서 있었던 뺑소니 사고소식 전말을 듣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