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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 실제 주인공, 7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던 스타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아온 추억의 배우 우연정씨. 80년 골수암 수술, 한쪽 다리를 잃은 후에도 감행한 결혼, 첫 아이 민들레를 낳아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그녀는 이후에도 남편과의 이혼 등 순탄치 않은 삶으로 끊임없는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나머지 삶은 장애인을 위해 살겠다’는 우연정씨. 
최근 어머니의 죽음까지, 결코 순탄치 않았던 삶의 순간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그녀의 홀로서기, 그 진솔한 삶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