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대형 바이크라이더 남경화(45)씨. 노랗게 염색한 머리에 가죽재킷. 1500cc의 대형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40대 주부 남경화씨. 국내에선 대형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유일한 여성 라이더이다. 남경화씨에게 오토바이는 삶의 유일한 탈출구이다. 젊은 나이에 양품점, 미용실, 횟집까지…. 한때는 생계 수단으로서의 오토바이였지만 이제는 삶의 활력소로서 오토바이를 타는 그녀를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건설업을 하는 남편 박수환(45)씨는 그런 아내가 영 못마땅한데…. 이유는 아내가 달고 다니는 인공심장 때문. 가슴 한 켠에 인공심장을 달고 있는 남경화씨는 10년에 한 번씩 심장을 교체해 줘야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속 100킬로가 넘는 속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아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