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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트 가수 남편 정삼씨(32)와 남편의 백댄서이자 매니저인 아내 유씨(31) 부부.
한 때 MBC 무용단원이었던 유리씨는 10년 넘게 해 온 무용단원 일을 그만 두고 남편을 유명가수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남편의 매니저로 나섰다.
남편이 설 문대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그녀. 백댄서에서 스케줄 관리까지 유리씨의 내조가 큰 몫을 한다는데….
이 들 부부의 가족 구성원 역시 이색적이다. 남편 정삼(32) 씨의 친 오빠인 우영씨와 유리씨의 남동생인 정석씨와 함께 산다는데….
‘사돈’의 벽을 뛰어넘은 이들의 이색 동거 생활에 하루도 바람 잦을 날이 없다는데…. 얼마전 사고로 한 쪽 시력을 잃은 남편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기 위해 열심히 운전교습중이라는 유리씨.고단하지만 누구보다 밝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이들 부부의 삶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