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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의 해결책! 이색 직종 4인방을 만나본다. 

첫번째는 애완동물 맞춤복 디자이너 안나영!
이제 더 이상 애완동물들도 똑같은 옷은 싫다! 주인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춰 애완동물들이 직접 입을 옷을 디자인 해준다는 국내 최초 애완동물 맞춤복 디자이너 안나영. 그녀의 자택에는 강아지 전용 웨딩드레스에서 고양이 전용 한복까지 있다고 하는데….
단순히 한국 시장만이 아닌 세계시장을 점유를 노리는 젊은 여사장, 안나영씨를 만나본다.

두번째로는 벨소리 작곡가 김상선을 만난다.
휴대전화 가입자 2400만명 시대.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휴대전화 벨소리를 다운받는 젊은이들이 늘어가고 있다는데….
이런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감각을 작곡하는 여자 김상선. 요즘 유행하는 대장금 패러디벨이나 사극 톤 벨소리도 다 상선씨의 작품이라고 한다.
소리의 유행을 찾아다니는 여자 김상선씨와 이색벨소리 모음전을 함께 만나본다.

세번째로는 "나의 분신"을 그려준다는 아바타 디자이너 이지은씨!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거의가 가지고 있는 아바타. 이제 아바타는 제2의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이다.
이런 아바타의 의상과 장신구를 디자인하는 여자, 이지은.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틈틈이 동대문 시장을 돌아다니며 아이디어 수집을 한다고 하는데...가상의 인물을 위해 디자인을 하는 여자, 이지은을 통해 사이버 세계의 가상 캐릭터 탄생과정도 함께 만나본다.

마지막으로 복권 디자이너 정수연을 만난다.
인생역전의 꿈을 그리는 복권디자이너 정수연.지난 삼년간 그녀의 손을 거친 복권만 해도 천여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남들이 많이 하지 않는 일이라 끌렸다는 그녀의 복권 디자인 포인트는 ‘꼭 당첨 될 것 같은 느낌’을 그리는 것이라고 한다.
서민들의 일주일치 행운을 만드는 여자 정수연씨와 까다로운 복권 제조과정, 복권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함께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