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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의 매력적인 도나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무대 위의 프리마돈나 박해미(40).
화려한 뮤지컬 스타 뒤에는 너무도 든든한 8살 연하의 남편이 있었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작은 부분까지도 채워주는 남편의 세세한 배려 덕에 오늘의 그녀가 있지 않았을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다섯 살, 어린 아이를 놓치고 싶지 않은 그녀의 욕심은 남편과의 마찰을 부르고….
또 한번 져주는 척 아내 손을 들어주는 착한 남편. 뮤지컬 배우와 한 아이의 엄마로 고분분투하고 있는 그녀의 일상으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