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현장 21
현장 21
방송일 2011.07.19 (수)
ㆍ미친 전세값? ㆍ돈 되는 치료만 합니다 ㆍ[써니]의 사회학 - 아줌마, 그 유쾌한 반란 ㆍ 방송일시 : 2011년 7월 19일(화) 밤 8시 50분 ~ ㆍ미친 전세값?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정 모 씨는, 결혼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살던 집의 크기를 줄여서 이사를 간다. 집 주인이 전세가를 3천만 원이나 올렸기 때문이다. 서울 수서에서 거주하며 강남의 직장에 다니는 34살 김 모씨도 5천만 원 이상 뛰어 버린 전세가 때문에 고민이 크다. 만기가 5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인근 전셋집을 알아보는 형편. 전세가가 계속 오르면 어린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경기도 외곽지역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봄부터 벌써 29개월 째 전세값 상승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상승률도 높아 지난달 전세가격 상승률은 4.6%로 200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줄을 서고 있지만 나오는 물량은 절대적으로 달리는데... 전세 상승분을 월세로 받는 이른바 반전세도 급증하면서 월급생활 세입자들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비수기인 7월 들어선 전셋값 상승폭이 오히려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종 물가 상승으로 허리가 휘청거리는 집 없는 서민들에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전월세 세입자들의 고통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2011년 여름 대한민국의 전월세 시장을 [현장21]에서 긴급 진단해 본다. ㆍ돈 되는 치료만 합니다 최근 ‘치과 진료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깬 기업형 프랜차이즈 치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무료 스케일링과 무료 구강검사뿐 아니라 반값 임플란트 시술 등 대부분 싼 가격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 없이 싼 가격의 유혹에 이끌려 기업형 프랜차이즈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후 불만을 제기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멀쩡한 치아를 뽑게끔 유도하거나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이나 치위생사 등 다른 직원이 진단을 하는 불법 진료가 난무한 것이다. 취재진은 프랜차이즈 치과의 전‧현직 의사를 만났다. 그들은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생생히 증언했다. [현장21]에서는 불법, 과잉 진료가 남발하는 기업형 프랜차이즈 치과의 현 실태를 고발한다. ㆍ[써니]의 사회학 - 아줌마, 그 유쾌한 반란 올해 상반기 흥행1위를 기록한 영화 [써니]의 40대 이상 관객 예매율은 30%. 특히, 평일 오전 낮 시간대 객석의 대부분은 4,50대 여성들이 채우고 있다. 25년 만에 다시 만난 여고동창생들의 이야기에 이들은 왜 열광하는가? 전문가들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 살아오던 여성들의 잠재된 힘을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80년대를 경험한 4,50대 여성은 ‘자아정체감’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는 최초의 여성 세대임을 지적했다. 기자가 만난 7인조 ‘아줌마밴드’. 공연을 이틀 앞두고 밤늦도록 연습이 한창이었다. 멤버들은 나이 마흔이 넘어 일렉트릭 기타와 마이크를 잡고 20대에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고 있었다. 남편과 자녀 앞에 당당히 자신의 무대에 선 ‘아줌마 밴드’. 그리고 아바(ABBA)의 [댄싱퀸]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는 주부 뮤지컬 극단.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영화 [써니]의 흥행을 통해 본 대한민국 아줌마, 그 유쾌한 반란을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에서 취재했습니다. 제작 : 보도제작부 기획 : 신용환 / 취재기자 : 박흥로, 신승이, 이대욱 연락처 : 02) 2113-4567 / 팩스 : 02) 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