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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 현장 21

현장 21

방송일 2013.03.19 (수)
ㆍ삼겹살 값의 진실
ㆍ‘훔친 불상’이라고?
ㆍ당신은 스마트 하십니까?


삼겹살 값의 진실
한국 사람들 외식 1순위로 꼽히는 삼겹살.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맛이 고소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먹을거리로 많은 사랑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삼겹살 1인분 가격은 평균12000원. 삼겹살은 이제 서민음식이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최근 돼지고기 가격은 절반 가까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심지어 정부에서는 돼지고기의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어미돼지를 10% 의무감축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어 삼겹살 값이 더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겹살 가격의 진실을 추적해본 결과 그 원인에는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와 유통과정 등 다양한 원인이 감춰져 있었다. 
《 현장21 》에서는 우리나라 삼겹살 값의 진실을 추적하고 계속되는 돼지고기 가격 불안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모색해본다. 


 ‘훔친 불상’이라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불상!  
 일본 쓰시마에서 한국 문화재 절도단이 훔쳐온 국보급 불상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불상은 장물인 만큼 일본에 반환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과거 충남 부석사에 있다가 왜구에 의해 약탈된 것이라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반환 여론이 거세졌다. 결국 법원이 일본 반환에 제동을 걸었고, 이제는 한일 간 외교문제로까지 번지면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 WBC 예선탈락도 ‘천벌’? 
 일본의 분위기는 어떨까? 일본에서는 우익을 중심으로 이번 사건을 ‘혐한 여론’을 부추기는 호재로 삼고 있었다. “도둑을 영웅시하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라며 한국을 깎아내리고, 심지어 WBC 월드 베이스볼클래식 예선에서 떨어진 것도 “천벌을 받은 것” 운운하며 선동하고 있다. 불상을 도둑맞은 사실은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 조상들이 약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은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가해자, 일본은 피해자라며 한국을 향한 비난의 수위를 나날이 높여가고 있다. 지난 목요일 문제를 대화로 풀고자 쓰시마를 찾은 부석사 스님 일행에 대해서도 ‘싸구려 불상 말고 진짜 불상을 가져오라’며 조롱하고 있다.      

불상이 있던 쓰시마 관음사 주지 단독 인터뷰! 
 기구한 역정 끝에 수백 년 만에 고향인 한국에 돌아온 불상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 《현장21》은 한국 언론 최초로 도둑맞은 불상이 있던 쓰시마 관음사 주지 스님을 단독 인터뷰하는 등 불상을 두고 벌어지는 한일 간의 갈등을 생생히 현장취재하고,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반환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층 취재했다. 


당신은 스마트 하십니까?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연속기획- 변화를 말한다.》 제1편 당신은 스마트 하십니까?

 젊은이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스마트폰. 67세 윤은식 할아버지에게는 예외다. 윤은식 할아버지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은 기본, 운동할 때도 앱을 이용, 그야말로 스마트한 삶을 살고 있다. 윤은식 할아버지가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반면, 변화에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가 있다.  교수와 가수로 그 누구보다 바쁘게 활동 중인 가수 BMK는 스마트폰 열풍 속에서도 여전히 2G폰을 사용한다.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2G폰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마트폰 사용자 3천 3백만 돌파.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다. ‘스마트 시대’가 등장하면서 우리 사회가 변화하고 이에 대응하는 모습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연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번 주 화요일 밤 8시 55분 [현장21]에서는 ‘변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취재 했다.